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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펀드 및 채권 외

헤지펀드란? 사모펀드와의 관계 (Hedge Fund)

by 직장인#1 2020. 6. 16.

헤지펀드란? 사모펀드와의 관계 (Hedge Fund)

 

헤지펀드는 영어로 Hedge Fund인데, Hedge는 위험을 피하다라는 뜻을 갖은 만큼, 위험을 피해 최대의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하는 펀드이다.

헤지펀드는 기본적으로 사모펀드의 성격을 갖는다.

따라서, 투자자들을 비공개적으로 소수만을 상대로 투자금을 모으는데, 기관투자자 또는 고액자산가들이 주 대상이다.

다만, 사모펀드(PEF)가 M&A를 통해 경영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힌 다음 되파는 형식으로 수익을 추구한다면, 헤지펀드는 주식, 채권, 통화, 부동산,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고, 레버리지 및 공매도 전략을 구사해 최대의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헤지펀드가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는, 분산투자와 상황에 따라 투자대상을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

헤지펀드는 앞서 주식, 채권, 통화 등에 투자한다고 하였는데, 사실 투자대상에 제한이 없는 것은 물론,
국내 자산뿐만 아니라 해외 자산에도 제한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그래서 다양한 자산에 분산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상황에따라 자산구성을 재조정하여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헤지펀드는 알프레드 윈슬로우 존스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운용하였으며, 펀드매니저가 자기 자신의 자본도 운용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하였고, 운용하여 얻은 수익의 일정 부분을 인센티브로 보상해주었는데,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헤지펀드는 최소 50만불 이상의 투자금과 최소 1년의 투자기간을 요구하고, 2-20 규정에 따라 총 운영자금의 2%를 운용보수로, 연간 수익의 20%를 성과보수로 펀드매니저에게 인센티브로 주게되며,
나머지 수익부분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갖게 되는 구조이다.

또한,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버뮤다 제도,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에서 법인을 설립하는데, 세금 외에도 헤지펀드 운용에 유리한 조건을 다수 갖추고 있다.

경제측면에서 헤지펀드는 여러 순기능들이 존재하지만, 조지 소로스의 퀸텀펀드처럼 태국 바트화를 대량 공매도하여 폭락을 일으키는 등, 한 명의 의사결정으로 한 나라의 경제가 위협받는다는 점에서 다소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

우리나라의 헤지펀드는 한국형 헤지펀드라하여, 목적과 전략은 동일하지만, 최소 투자금액 등 규제관련해서 상이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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