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이야기/펀드 및 채권 외

채권투자 - 채권의 이해 (국채와 회사채)

by 직장인#1 2020. 6. 5.

채권투자 - 채권의 이해 (국채와 회사채)

 

채권은 영어로 Bond, 돈을 빌려주고 받는 차용증서이자 유가증권이다.

 

채권은 은행, 정부, 주식회사, 공공단체 등만이 발행할 수 있는데, 발행기관은 채권을 팔아 자금 조달하고, 채권을 사는 사람은 이를 투자목적으로 구매한다.

 

기본부터 설명하면, 채권를 이해하는데 알아야 할 것들은 만기, 액면가와 표면금리가 있다.

 

채권의 액면가는 1,000원, 10,000원, 50,000원짜리 지폐처럼, 채권에 적힌 가격을 뜻한다.

 

그리고 표면금리는 해당 채권을 보유하면 발생하는 이자율을 뜻한다.

 

예를들어 액면가가 100만원인 채권을 10장 구매했을 시, 이자 지급이 반기마다 이루어 지고 표면금리가 2%라고 하면, 6개월마다 2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만기는 언제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간으로, 만기가 되면 원금도 돌려받을 수 있다.

 

따라서, 채권으로 이익을 창출해내는 수단은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가 금방 설명한 이자를 통한 방법이고, 두번째는 채권매매에 따른 시세차익 방법이다.

 

채권은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다.

 

투자자가 액면가 100만원짜리 채권을 1장을 구입하면, 그 채권은 만기 시 원금(액면가)인 100만원 만큼만 돌려주고, 액면가에 대한 이자밖에 지급하지 않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중간에 더 높은 또는 더 낮은 가격으로 채권을 팔 수 있다는 뜻이다.

 

채권의 가격은 시중금리 또는 발행처의 신용등급에 따라 변하는데, 시중금리가 떨어지만 채권의 가격은 상승한다.

 

이유는 시중금리로 발생되는 이자가 채권의 이자보다 적어, 많은 사람들이 해당 채권을 사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히 시중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진다.

 

이 역시 반대로 기존 채권의 투자가치가 없어져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은 회사채일 경우 연관이 있는데, 국채부터 말하면, 국채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한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채권은 유효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하지만, 회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언제든지 망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굉장히 민감한데, 신용등급이 낮다는 것은, 회사사정이 좋지 않아 원금도 못 돌려받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회사사정이 좋아져 신용등급이 오른다면, 채권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되어, 가격은 상승하고 기존 채권 보유자는 시세차익을 통해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 처럼, 채권을 통한 수익창출 방법은 2가지가 있지만, 채권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기에, 채권투자를 하려한다면, 해당 채권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만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