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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야기

베이, 알파룸, 팬트리란? 실내 구조 용어 공부하기!

by 직장인#1 2020. 8. 22.

베이, 알파룸, 팬트리란? 실내 구조 용어 공부하기!

 

1. 베이

베이는 영어로 Bay이며, 발코니 기준으로 건물의 기둥과 기둥 사이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2Bay ~ 4Bay 구조를 띈다.

 

물론 1Bay 구조도 있는데, 이는 원룸 오피스텔, 호텔, 기숙사 등에 해당되며, 발코니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즉, 발코니 존재 여부가 아닌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 존재 여부가 베이의 개수를 결정한다.

 

예전 아파트들을 보면, 거실에 발코니가 있고, 옆으로 쭉 뻗어 방 하나의 창문과 연결된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2Bay 구조인데, 이 역시 발코니가 방 하나와의 연결 여부와 상관없이 햇빛이 들어온다면 2Bay 구조라 할 수 있다.

 

또한,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으로, 요즘은 발코니를 없애고 실사용면적을 확장하는 추세인데, 역시 베이 개수와는 상관없다.

 

2. 알파룸

알파룸은 α - Room라고 영문표기를 하는데, 평면 설계 후 남은 자투리 공간을 뜻한다.

 

알파룸은 발코니와 같이 서비스면적이다.

 

단, 발코니가 외부에 존재하는 공간이라면, 알파룸은 실내 내부에 존재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는 구조 설계 단계에서 외부 버려지는 공간을 내부 공간으로 만들어, 버려지는 면적이 없도록 만든 것이다.

 

따라서, 알파룸은 효율적인 설계로 인해 만들어지는 결과이며, 내부에 있다보니 발코니의 확장보다 더 실용성있는 면적으로 각광받는다.

 

알파룸은 보통 방과 방, 거실과 방 또는 주방과 가실 사이에 존재하는데,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3. 팬트리

팬트리는 영어로 Pantry인데, 이는 음식과 음료를 보관하는 장소라는 의미를 갖는다.

 

식품과 연관된 공간임으로 부엌 근처에 있는데, 예전 아파트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최근에 지어진 아프트들에는 팬트리가 대부분 설계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알파룸을 팬트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느 거주가가 수납공간을 중요시 여기냐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되는 사항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로, 팬트리 대신 알파룸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단지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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