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긍정적인 기대의 중요성! (+스티그마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긍정적인 기대의 중요성! (+스티그마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는 영어로 Pygmalion Effect이며, 긍정적인 기대, 믿음과 관심이 실제로 사람에게 좋은 영향과 결과를 갖어다주는 효과를 의미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는데, 간략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여인상 갈라테이아(Galatea)을 조각하였는데,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어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그 후 그녀가 자신의 연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이를 본 사랑과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가 감동하여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피그말리온 효과는 간절히 원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긍정적인 기대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통해 확인을 할 수 있다.

 

1968년 하버드 교수 로젠탈(Robert Rosenthal)은 샌프란시스코의 초등학교에서 지능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무작위 20%를 선정하여 선생님에게 해당 학생들이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학생이라고 속이며 알려줬다.

 

선생님은 해당 학생들이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교육을 하게되자, 학생들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했고, 실제로 다시 지능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해당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었다.

 

즉, 긍정적인 기대는 대상자가 자신감을 갖게하고, 올바른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반면,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대조적으로,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라는 것도 있다.

 

이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하여 실제로 그 대상에게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뜻한다.

 

스티그마 효과는 낙인효과라고도 불리는데, 처음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히면 결국 부정적인 정체성을 갖고 재범을 저지른 다는 것이다.

 

즉, 피그말리온 효과와 달리, 스티그마 효과는 부정적인 인식이 대상자로부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게 할 의지를 꺾어버려, 올바르지 않는 목표를 갖게한다는 얘기이다.

 

따라서, 플라시보 효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건강한 마음 (긍정적인 마인드)가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