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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주식 매매

주식 거래시간, 정규시간 살펴보기 (동시호가란?)

by 직장인#1 2020. 7. 9.

주식 거래시간, 정규시간 살펴보기 (동시호가란?)

 

주식은 비트코인, FX 마진거래과 다르게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날짜기준으로 먼저 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거래를 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빨간날에는 개장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시간기준에서 보면, 정규시간은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이는 기존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거래시간을, 16년 8월 1일부로 30분 연장을 한 것이다.

 

연장을 한 이유는 해외주식시장보다 짧은 거래시간을 늘려, 새로운 정보를 주가에 빠르게 반영시켜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기 위한 것과, 거래량 증가에 따른 유동성 강화 및 해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늘리기 위한 점 등이 있다.

 

주식거래에서는 정규시간 외에도 알아야할 시간개념들이 있다.

 

장 시작 전에는 동시호가라고 해서, 8시30분부터 9시까지 정규시간 전에 주문이 가능하다.

 

이는 장 시작에 과도한 매매에 따른 주가급등락을 예방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주가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정규시간에서 주식거래방식을 살펴보면, 경쟁 매매 방식으로 가격, 시간, 수량, 위탁에 따라 우선 체결이 된다.

 

하지만, 동시호가에서는 누가먼저 주문을 했느냐에 따라 상관없이, 장 전 동시호가 시간이 끝나면 가격 및 수량 순으로 한꺼번에 체결한다.

 

즉, 가격, 시간, 수량, 위탁에서 시간이라는 변수가 빠진 것이다.

 

단, 이는 상한가 또는 하한가인 경우에만 해당되며, 일반적으로 가격 및 시간에 따라 우선 동시체결이 이루어진다.

 

다른 말로 하면, 상한가 또는 하한가가 아닌 경우,  동시호가(가격 및 수량 순)가 아니고 사실은 단일가매매(가격 및 시간 순)라는 것이다.

 

용어의 혼란이 생긴 이유는, 2001.09.03 이전에는 실제로 동시호가로 이루어졌다가, 단일가매매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렇게 장 전 동시호가가 끝나면,  체결결과에 따라 시가가 결정된다.

 

동시호가는 장 시작 전 뿐만아니라, 장 종료 직전에도 있다.

 

시간은 3시 20분부터 30분까지로, 정규시간에 포함되어 있다.

 

이 역시 장 전 동시호가와 같이, 장 마감 매매증가에 따른 주가의 급등락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10분간 주문을 받다가 3시 30분에 일괄 체결을 시키고, 결과에 따라 종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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