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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주식 매매

순환매란? 순환매 타이밍을 노리자!

by 직장인#1 2020. 6. 27.

순환매란? 순환매 타이밍을 노리자!

 

순환매란 간략하게 먼저 설명을 하면, 주도주의 상승 이후 다른 종목을 찾아 매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정확히 순환매는 순환매매의 약자로, 잇따라 도는 것을 의미하는 순환과 거래를 의미하는 매매가 합쳐진 것으로, 순+환매가 아니므로 환매와 착각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어떤 종목에 호재가 발생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에 몰리기 마련이다.

그러면 해당 종목의 주가는 그 어떤 종목보다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며, 빠르게 먼저 고점을 찍을 것이다.

그리고 고점에서 매도한 투자자들은 이미 해당 종목에서 재미를 볼만큼 봤기에, 다른 투자할만한 종목을 찾는게 당연한데, 가장 보편적인 낙수효과로 수혜를 받는 종목들을 찾게 된다.

왜냐하면 아무리 수혜주가 이미 어느정도 상승한 상태라 하더라도, 주도주만큼의 관심을 받을 수 없으며, 주가상승 속도 또한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어, 주가는 아직 저평가되있고, 다른말로 고점을 형성하지 못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을 주도주에서 수혜주로 몰리게 되고, 매수세가 주도주에서 수혜주로 이동됨에 따라, 주가는 이전보다 더 높은 폭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도주 -> 수혜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것을 순환매라고 하는데, 주도주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다면, 순환매 타이밍을 노려 매수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특정 종목에 호재뿐만 아니라, 업종 전체 상승세에서도 순환매를 볼 수 있다.

업종 전체가 상승을 하더라도 그 중에서 업종을 주도하는 주도주가 있기 마련이고, 고점에서 빠져나온 투자자들은 고점을 형성하지 못한 종목을 찾기 때문이다.

특정 종목의 호재에서는 주도주에서 수혜주로 순환매가 이루어 진다면, 업종 전체에서는 주도주에서 유사 종목으로의 순환매가 이루어진다.

즉, 순환매는 무작위로의 이동이 아닌, 관계 또는 유사성이 있는 종목으로의 이동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종목매매에 있어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면, 호재가 발생할 때 주도주를 매수한 후, 고점형성 시기에 매도, 그리고 투자자 자신이 순환매의 주체가 되어 관련주들을 매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 주도주를 매수하지 못했다면, 어쩡쩡하게 매수를 할바에야, 앞서 말한 관련주들을 매수해, 순환매세력을 기다리는 것이 차선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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