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이야기/주식 기술적분석

보합세란? 주식 보합세에서의 매매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by 직장인#1 2020. 6. 22.

보합세란? 주식 보합세에서의 매매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보합세는 가격의 변동폭이 크지 않아, 일정 가격을 유지하는 추세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주식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다.

물가, 부동산 등 시세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에서 모두 사용된다.

보합세는 매수/매도세에 따라 약보합세와 강보합세로도 구분되는데, 약보합세는 보합세에서 매도세가 조금 더 강해, 변동폭이 크지 않지만,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뜻한다.

그리고, 반대로 강보합세는 역시 변동폭이 크지 않지만,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를 뜻하며, 매수세가 조금 더 강한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보합세는 변동폭이 작을 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정 가격을 계속 유지하는 완벽한 보합세는 없다.

즉, 이말은 보합세에서는 약보합세와 강보합세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만약 보합세에서 주가가 일정한 고점을 찍고 하락하며, 다시 일정한 저점을 찍고 상승을 반복한다면, 이는 저항선과 지지선의 개념으로 봐도 무방하고, 이때 박스권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말로, 보합세가 어느 정도의 폭에서 변동을 하는지를 나타낸다는 말이다.

이렇게 주가의 상한선과 하한선이 눈에 보이게 되면, 매매는 굉장히 단순해진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저항선, 즉 상한선에서는 매도를 하면되고, 지지선, 다른 말로 하한선에서는 매수를 하면된다.

하지만, 매수시점에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지금까지 보합세에 박스권 내에서 주가가 움직였다고 해서, 다음 지지선이 꼭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면 안된다.

따라서, 어느정도 하락하게 되면 손절을 해야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반면, 주가가 하한선을 찍지 않고, 다시 상향을 했다면 이는 새로운 지지선의 형성으로 해석할 수 도 있다.

다만, 이에 대한 판단도 신중해야할 필요성은 있다.

매도상황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주가가 저항선에 가까워졌다고해서 무조건 매도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매수강도에 따라 저항선을 뚫고 지속적으로 상승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저항선을 뚫은 시점에 무조건 추가 매수를 하는 것도 위험하다.

이도저도 아니고,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반문을 할 수 있는데, 이럴 땐 과매수/과매도 지표인 RSI 또는 스토캐스틱 등 같은 지표를 같이 참고하여, 주가가 상향돌파 또는 하향돌파할 힘을 갖추었는지 보면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