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뜻, 전염병의 위험 경보 등급 알아보기!
팬데믹은 영어로 Pandemic이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전염병의 최고 위험 경보 등급이다.
세계보전기구(WHO)는 전염병 발생 시, 그 위험도에 따라 경보 등급을 1~6등급으로 나누는데, 각 등급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동물 간 전염만 가능한 단계
2단계 :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 가능한 단계
3단계 : 사람 간 전염이 증가되는 단계
4단계 : 사람 간 전염이 확산되어 세계적인 전염병이 될 수 있는 초기 단계
5단계 : 사람 간 전염이 널리 확산되어 최소 2개국에서 전염병이 유행하는 단계
6단계 : 전염병이 2개국 이상, 대륙 간 전염이 유행하는 단계
여기서 6단계는 팬데믹(Pandemic)이라 부르는데, 에피데믹(Epidemic)은 팬데믹처럼 대륙 간 전염은 아니지만, 비교적 넓은 범위로 퍼지는 전염병을 가리킨다.
또한, 엔데믹(Endemic)은 에피데믹보다도 범위가 작은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을 가르킨다.
2020년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은 팬데믹이다.
지금까지 팬데믹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4세기 흑사병 : 흑사병은 쥐에 기생하는 벼륙에 의해 페스트균이 옮겨져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중세 유럽 인구의 1/3을 사망케한 전염병이다.
1918년 스페인독감 : 1918년부터 2년 간 추정 2,000~5,000만 명이 사망하게한 독감으로, 어디서 발병이 시작됐는지는 모르지만, 스페인 언론이 해당 사태를 주목하면서 스페인독감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1957년 아시아독감 : 1957년부터 1968년까지 추정 100~200만명이 사망하게한 독감으로, 중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1968년 항원인 H2N2가 H3N2로 변이되면서 전염병이 종식됐다.
1968년 홍콩독감 : H2N2 유형의 유전자가 H3N2로 변이하여 발생하였으며, 추정 80만명이 사망한 독감이다.
2009년 신종플루 : H1N1 또는 신종플루라고 부르며, 여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로 변종하여 발생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만 270명이 사망하였다.
'상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라시보 효과, 그리고 반대는? 노시보 효과다! (0) | 2020.08.03 |
---|---|
나비효과 뜻, 작은 영향이 거대한 결과를 불러온다? (0) | 2020.08.02 |
젠트리피케이션 뜻, 뭐가 문제일까? (0) | 2020.07.31 |
퍼플오션, 레드오션 그리고 블루오션 뜻 알아가기! (0) | 2020.07.30 |
스태그 플레이션, 그 의미를 아는가? (0) | 2020.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