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이야기/증시 Hot 키워드

끊임없이 오르는 금시세, 왜? 주식과 관계는?

by 직장인#1 2020. 7. 16.

끊임없이 오르는 금시세, 왜? 주식과 관계는?

 

2020년 7월 15일 기준으로 국내금시세는 g당 70,004.80원이다.

 

이는 작년 7월 17일 53,227.73원과 비교시 16,777.07원, 대략 32%가 오른 시세이다.

 

그럼 금값은 왜 계속해서 오를까?

 

금은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조성되었을 때, 사람들은 금을 매입하여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유하고자 한다.

 

즉, 금시세가 꾸준히 상승하는 이유도 바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화폐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반면, 공급에 한계가 있는 금은 수요가 집중되면서 금시세의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같은 안전 자산이라도 금시세만 오르는 이유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각 국의 통화정책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한국은행이 RP를 무제한으로 매입하겠다고 하며, 한국판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화폐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있다.

 

하지만, 금은 양적완화와는 상관이 없기에, 금 매입통한 자산보전 성향이, 앞으로도 금시세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주식은 금/달러와는 반대로 위험 자산으로 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 주가는 하락, 금 시세는 상승, 반대로 경제가 부흥할때 주가는 상승, 금 시세는 하락한다.

 

즉, 이 둘은 대체적으로 반비례 관계를 나타낸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경제가 어려울 때 기업들은 실적 악화가 되어 주가는 떨어지고, 투자매력이 없어짐으로 안전 자산인 금에 몰리는게 당연한 반면, 경제 부흥시기에는 이자가 없는 금보다는, 배당과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주식이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해서 항상 이 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주식과 금시세 모두 하락하였고, 2020년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주식이 폭락하였으나, 금시세와 함께 동반 상승하는 형태를 보여줬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