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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펀드 및 채권 외

ETF, ETN 그리고 ELW란? (코덱스레버리지와 코덱스인버스란?)

by 직장인#1 2020. 5. 8.

ETF, ETN 그리고 ELW란?

(코덱스레버리지와 코덱스인버스란?)

1. ETF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를 뜻한다.

 

ETF는 KOSPI200와 같은 지수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로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즉, ETF는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갖춘 증권상품이다.

 

ETF종목(상품)명에는 자산운용사의 고유이름이 붙는데, KOSPI200을 추종하는 ETF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이름을 갖는다.

 

자산운용사 고유명 KOSPI200
삼성 KODEX KODEX200
키움 KOSEF KOSEF200
미래에셋 TIGER TIGER200
한국투자 KINDEX KINDEX200
KB KBSTAR KBSTAR200
한화 ARIRANG ARIRANG200

 

ETF에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도 있다.

 

코덱스레버리지(KODEX레버리지)

- KOSPI200 상승 또는 하락을 2배의 가까운 증폭으로 반영하는 종목.

 

코덱스인버스(KODEX인버스)

-  KOSPI200 상승 또는 하락을 반대로 반영하는 종목. 

 

2. ETN

ETN은 Exchange Traded Note의 약자로, 한글로 상장지수채권을 뜻한다.

 

ETF(상장지수펀드) <---> ETN(상장지수채권)

 

이름을 비교해보면, ETN이 어떤 것인지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할 것이다.

 

ETN은 ETF와 동일하게 주식처럼 매매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다.

 

그러나, ETN은 주가지수뿐만 아니라, 원자재같은 항목들도 추종할 수 있다는 점과, 채권 형식으로 자산운용사가 아닌 증권사가 발행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 말은 즉, ETF는 지수로 편입되있는 종목에 대해서, 자산운용사가 주식을 투자자 소유로 보유하고 있어, 자산운용사가 파산하더라도 투자자는 그대로 소유주로 인정받아 영향이 없다는 것을 뜻하며,

 

ETN은 채권 개념으로, 투자자는 돈을 빌려줄 뿐, 투자한 종목에 대해서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증권사가 파산을 하게 되면, 투자자는 소유한것도 없고 원금도 잃는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이것은 언제나 증권사가 파산한다는 최악의 상황일 뿐, ETN은 ETF보다 투자가능 항목 범위가 넓어 다양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과, 미리 약정한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전인 상품으로 인정받는다.

 

3. ELW

ELW은 Equity Linked Warrant의 약자로, 한글로 주식워런트증권을 뜻한다.

 

ELW은 미래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상품이며, ETF와 ETN처럼 거래소에서 주식매매 방식으로 거래된다.

 

ELW을 통한 수익실현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시점에, A회사의 주가가 1만원이며, 1개월 뒤 행사가가 1.1만원인 콜ELW가 500원에 발행되어 매수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1개월의 시간이 흐른 ②시점에는 콜ELW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며, 만약 이때 ②시점에서의 주가가 1.2만원이면 콜ELW을 갖고 있기 때문에, ①시점의 주가 1.1만원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

 

그리고 1.1만원에 산 주식을 다시 현재시점인 ②시점에의 주가로 팔면, 1000원의 이익을 얻게되는 것이며, 콜ELW를 샀었던 500원의 비용을 빼더라도 500원의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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