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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뜻,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의 진화를 보아라!

by 직장인#1 2020. 8. 24.

OTT 뜻,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의 진화를 보아라!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여기서 Top은 TV의 셋톱 박스 (Set Top Box)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전의 OTT는 셋톱 박스로 방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했었는데, 요즘은 셋톱 박스 없이 인터넷만으로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에, 현재는 셋톱 박스의 유무와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개념으로 확정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예전에는 TV으로만 가능했던 서비스가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도 가능해지면서, 제공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사용 가능 디바이스에도 많은 확장을 하였다.

 

OTT는 기존 케이블 또는 전파를 통해 방송을 송출하던 방식을 인터넷으로 방식으로 변화한 것이다.

 

이는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어 가능했던 것으로, 기술의 발전이 서비스의 발전을 만들어낸 샘이다.

 

현재 OTT를 주도하는 국가는 미국이며, 그중에서도 으뜸은 넷플릭스이다.

 

넷플릭스는 1997년 비디오 대여 사업으로 시작하여 DVD 사업도 하였고, 지금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메인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의 온라인 스트리밍 사업은, 한 달 월정액제로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영화,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윈도우 또는 매킨토시 PC, X-Box 또는 PlayStation, 애플 TV 또는 구글 TV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기기만 있으면 서로 연동하여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이전에 FAANG을 주제로 다뤘을 때 얘기했지만, 넷플릭스는 지금 온라인 스트리밍을 넘어, 콘텐츠 제작까지 사업의 영역을 넓혔으며, 언택트 시대를 이끄는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OTT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하나둘씩 OTT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고 있다.

 

최대 동영상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도 유튜브 프리미엄이라는 서비스로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 훌루 및 슬링 등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LG유플러스가 2010년 유플러스 박스 (U+Box) 라는 서비스로 OTT를 시작하였고, CJ헬로비전에서 티빙을 선보이는 등, 여러 플랫폼들이 출시되었지만, 미국 기업들처럼 눈에 띄는 기업은 아직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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