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이란? 벤처기업과 다른가?

스타트업 이란? 벤처기업과 다른가?

 

스타트업은 영어로 Start-Up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이다.

 

스타트업은 설립한지 얼마 안됐지만,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정의가 된다.

 

해당 기업들은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을 갖는 것이 특징인데, 만약 기업 가치가 10억달러(1조원) 이상으로 성장하게 되면, 유니콘(Unicorn)이라는 용어로 지칭한다.

 

또한 유니콘 기업들 중, 기업 가치가 100억달러(10조원) 이상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유니콘 대신 데카콘(Decacor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럼 벤처기업은 어떠한가?

 

벤처기업 또한 설립한지 얼마 되지않은 신생기업으로, 첨단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으로 정의된다.

 

이 역시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을 갖는 것이 특징으로, 사실상 스타트업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둘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있어, 해당 지원을 받기 위해 우선 벤처기업임을 인증받아야 한다.

 

이는 단순히 의미가 강조되는 스타트업과는 다르게, 벤처기업은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했듯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근본적인 의미가 같기 때문에, 크게 구분없이 사용되기도 한다.

 

스타트업들은 일반적으로 소자본으로 시작하며, 새로운 사업모델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일 경우, 고수익과 고성장을 보장하지만, 그만큼 큰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본은 가장 먼저 창업자의 개인자금을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벤처 캐피탈 회사나 엔젤 투자자 또는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방식으로, 추가 자본을 마련하기도 한다.

 

스타트업들에게는 생존이 곧 성공이다.

 

그래서 가장 높은 스타트업 생존율을 기록하는 미국은,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 기업들, 예를 들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모두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케이스이다.

 

우리나라도 유니콘 기업이 존재하지만, 한번 실패하면 재기가 어려운 환경 특성상, 유니콘 기업은 커녕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것도 쉽지가 않는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