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가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기본적으로 국제유가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는 주가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일단, 각 나라에서 생산하는 원유는 한정적인데, 많은 기업들이 원유를 필요로해 부족현상이 발생하면, 그 기업들은 경쟁을 통해 원유를 구매해야할 것이고, 생산자는 높은 원유가격을 부르는 기업에 먼저 판매를 하여, 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반대로, 소수의 기업들이 적은 량의 원유만 구매해간다면, 판매되는 원유량보다 생상되는 원유량이 많게 될 것이고, 이는 과잉공급으로 이어져, 그 동안 생산한 원유들이 재고로 쌓이게 되여, 생산자는 해당 재고를 빨리 팔기 위해 낮은 가격에 거래하기를 희망하고, 유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 개념을 확장하면 유가와 주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단편적이지 않아 여러 방면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산업활동이 증가하는 시기 초반에는 너도 나도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원자재인 원유의 수요량이 증가할 것이고, 앞서 설명한 것 처럼 원유는 한정적이여서 유가는 상승할 것이다.
이때의 주가는 기업 매출 증가에 따라 상승하기에, 유가 상승에 따라 주가도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유가 상승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때, 단가 경쟁력이 없는 기업들은 제품을 생산할 수록, 적자를 발생시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해당 업체들은 생산을 멈춰 매출을 하락할 것이고, 생산에 필요없는 인원 또한 감축하여 회사의 규모는 작아져, 유가 상승에 따라 주가는 보통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단가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은, 경쟁업체의 공급량을 확보하여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원유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기업들은 생산량 확장 투자에 따른 수혜를 받아, 주가가 상승하기도 한다. (EX. 조선업, 플랜트업 등)
산업활동의 침체기에서는 반대로 해석하면 되는데, 지금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소비심리가 축소하였을 때, 기업들의 제품 생산량은 줄어들고 원유 재고량은 늘어나, 유가와 주가 모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때만큼은 원유관련 에너지 업체들도 같이 타격을 입는다.
일반적으로 원유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생산단가 하락에 따른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이 외부 영향에 따른 소비심리에 영향이 발생할 때는, 정말 누구라 구분없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또한, 유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기에, 산업의 활기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셰일가스와 같은 대체 에너지의 개발 등도, 수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산업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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