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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주식 기술적분석

MACD매매법을 활용해보자! (Feat. MACD 지표, 시그널, 오실레이터)

by 직장인#1 2020. 5. 18.

MACD매매법을 활용해보자!  (Feat. MACD 지표, 시그널, 오실레이터)

 

MACD는 Moving Average Convergence & Divergence의 약자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를 뜻한다.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단기변동으로인한 불규칙성을 제거하기 위해, 제럴드 아펠이 개발한 기법으로, 장단기 이동평균선간의 차이를 이용하여 매매신호를 찾는다.

 

MACD를 이용한 매매기법은 시그널과 오실레이터라는 개념이 사용되는데, 일단 MACD는 12일 지수이동평균과 26일 지수이동평균의 차이를 나타내며, 시그널은 MACD 곡선을 다시 9일 지수이동평균으로 나타내고, 마지막으로 오실레이터는 MACD 값과 시그널 값의 차이를 나타낸다.

 

MACD

 

간략하게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MACD : 12일 지수이동평균 - 26일 지수이동평균


시그널 : MACD의 9일 지수이동평균


오실레이터 : MACD값 - 시그널값

 

MACD는 주가추세의 방향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되고, 오실레이터는 추세의 변화를 빨리 감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MACD곡선과 시그널 곡선이 교차할 때를 매매신호로 보는데, 이 시점은 장기 지수이동평균과 단기 지수이동평균의 차이가 가장 큰 동시에, 오실레이터가 0이고 추세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다.

 

매매신호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MACD 곡선이 시그널 곡선을 골든크로스를 하거나, MACD 값이 0선을 돌파하면 주가 상승 신호로 보고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MACD는 추세방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양의 값에서 상승은 당연히 주가 상승을 나타내지만, 양의 값에서 하락은 주가하락을 뜻하지 않으며, 오히려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따라서, 음의 값에서의 상승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MACD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기법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평균선은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 앞으로의 추세를 예측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매매속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데에 한계가 있다.

 

물론 MACD 또한 마찬가지로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이동평균선과 같지만, MACD는 매매신호가 이동평균선보다 앞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동평균선보다 예민하게 신호를 나타낸다는 것은, 그만큼 세력들이 쉽게 속일 수 있다는 점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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